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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잔틴 [Fucoxanthin]
푸코잔틴은 주로 미역, 다시마, 모자반, 톳 등의 갈조류(brown algae)에 존재하는 일종의 카로티노이드계(Carotenoid) 색소를 말합니다.
▲ 순수한 형태로 분리하면 적갈색의 결정으로 얻어지는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색소류인 크산토필(xanthophyll)의 일종입니다.
탄수화물을 크리솔라미나린(chrysolaminarin) 형태로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 일반적으로 갈색을 띄우는 것은 푸코잔틴이라는 갈조류의 고유한 광합성 색소가 엽록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빛에너지를 포착해 약 80%를 엽록소에 전달함으로써 광합성을 보조합니다.
포착된 빛에너지는 스펙트럼 상의 450~540nm 파장의 빛을 흡수하며, 510~525nm 파장의 빛을 가장 많이 흡수합니다.
▲ 푸코잔틴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지방을 태워 비만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백색 지방세포, 특히 내장 지방 세포의 생성을 억제하고 이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후코잔틴의 성분은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 체중감량을 촉진하는 물질로 제32회 미국화학회(America Chemical Society)에서 보고되어 체중감량 물질로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2004년도 일본고베대학 연구팀이 대장암, 간암의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